RFC 9563 「SM2 Digital Signature Algorithm for DNSSEC」가 발행되었습니다. DNS 보안 확장(DNSSEC)에서 SM2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과 SM3 해시 알고리즘을 쓰는 방법을 정의한 문서입니다. 다만 이 문서는 IETF 합의를 거친 표준이 아닙니다. 독립 제출(Independent Submission) 경로로 나온 정보(Informational) 문서이고, 구현 여부도 선택 사항(MAY)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엇이 발표되었나
- 문서 성격: 표준 트랙(Standards Track) 문서가 아니라 정보 제공용으로 발행되었습니다. 원문은 "IETF 커뮤니티의 합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밝히고 있으며, RFC Editor도 구현이나 배포 가치에 대해 어떤 입장도 내지 않는다고 적고 있습니다.
- SM2 서명 (DNSKEY·RRSIG): 256비트 소수체 위의 타원곡선을 쓰는 SM2를 SM3 해시와 함께 쓰는 서명 알고리즘을 정의합니다. 이 알고리즘의 DNSSEC 알고리즘 번호는 17입니다. 공개키는 곡선 점을 비압축 형식(x | y)으로 나타낸 64옥텟 값이고, 서명은 각각 32옥텟인 정수 r과 s를 이어 붙인 값(r | s)입니다. 곡선 파라미터(p, a, b, xG, yG, n)도 문서에 실려 있습니다.
- SM3 DS 레코드: 위임 서명자(DS) 레코드의 다이제스트 유형(digest type) 6으로 SM3을 정의합니다. 구현 방식은 RFC 4509의 SHA-256과 같고, 해시 알고리즘만 SM3(256비트 출력)으로 바뀝니다.
- 부재 증명(Denial of Existence): RFC 5155에서 말하는 알고리즘 별칭(alias)은 정의하지 않습니다. 이 알고리즘을 구현한 검증기는 NSEC와 NSEC3(SHA-1 해시) 형식의 부정 응답을 모두 검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MUST).
- 주의 문구: SM2와 SM3은 중국 국가표준이면서 ISO/IEC 표준(ISO/IEC 14888-3:2018, ISO/IEC 10118-3:2018)이기도 합니다. 원문은 IETF와 IRTF가 이 알고리즘이 어떤 용도에 적합한지 분석하지 않았으며, 의도했든 아니든 약점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영향 범위
원문은 서명하는 쪽과 검증하는 쪽 모두에서 이 알고리즘 구현을 선택 사항(MAY)으로 두었습니다. 또 "많은 구현체가 SM2 서명과 SM3 다이제스트를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적고, 그런 경우의 응답 처리는 RFC 6840 5.2절을 따르도록 안내합니다.
따라서 이 RFC가 나왔다고 해서 기존 DNSSEC 서명 영역이나 검증 리졸버의 동작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이 알고리즘으로 서명된 영역을 만나는 경우에만 관련이 있습니다.
운영자가 할 일
- 당장 바꿀 설정은 없습니다. 지금 쓰는 서명 알고리즘과 DS 다이제스트 유형은 그대로 운영하면 됩니다.
- 서명 알고리즘을 고를 때: 이 문서는 IETF 합의를 거치지 않았고 알고리즘 적합성 분석도 없다는 점을 원문이 직접 밝히고 있습니다. 공개 영역에 쓰려면 사용 중인 권한 서버, 서명 도구, 그리고 이용자 쪽 검증 리졸버가 알고리즘 17과 다이제스트 유형 6을 지원하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 모니터링과 로그 분석: DNSKEY·RRSIG의 알고리즘 번호 17이나 DS 다이제스트 유형 6이 보이면 SM2/SM3을 뜻한다는 점을 알아 두면 진단할 때 도움이 됩니다.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요약한 글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고 담당자가 검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