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TF가 2023년 9월 30일 RFC 9471 "DNS Glue Requirements in Referral Responses"를 제안 표준(Proposed Standard)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문서는 권한 서버(authoritative server)가 위임 응답(referral response)을 보낼 때 지켜야 할 동작을 명확히 정합니다. 위임된 영역 안에 있는 네임서버, 즉 도메인 내 네임서버(in-domain name server)의 글루 레코드(glue record)는 가진 것을 모두 응답에 넣어야 합니다. 메시지 크기 제한 때문에 다 넣을 수 없으면 반드시 TC(Truncated) 플래그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 RFC는 RFC 1034를 갱신합니다.
무엇이 발표되었나
RFC 9471은 M. Andrews, S. Huque, P. Wouters, D. Wessels가 작성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도메인 내 글루는 선택 사항이 아님: DNS 응답의 추가 섹션(additional section)에는 넣지 않아도 되는 데이터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도메인 내 글루는 TSIG, OPT, SIG(0)처럼 생략할 수 없는 데이터로 규정됩니다. 글루가 없으면 위임을 따라가는 리졸버(resolver)가 그 네임서버의 주소를 찾을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 잘림 처리 의무화: 선택한 전송 방식에서 메시지 크기 제한 때문에 도메인 내 글루를 모두 넣지 못하면, 서버는 TC 플래그를 반드시(MUST) 설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응답이 불완전하다는 사실을 클라이언트에 알립니다. 클라이언트는 다른 전송 방식으로 전체 응답을 다시 받아야(SHOULD) 합니다.
- 글루의 종류: 문서 작성 시점에 DNS에서 정의된 글루는 위임된 권한 네임서버의 주소(A 또는 AAAA 레코드)뿐입니다.
- 글루 구분은 질의 이름에 따라 달라짐: 같은 네임서버라도 질의 이름(QNAME)에 따라 어떤 응답에서는 도메인 내 네임서버가 되고, 다른 응답에서는 형제 도메인(sibling domain) 네임서버가 될 수 있습니다. 형제 도메인 네임서버는 같은 상위 영역에서 위임된 다른 영역에 속한 네임서버입니다. 이 글루는 많은 경우 이름 해석에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리졸버가 후속 질의로 주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향 범위
이 문서가 정하는 것은 네임서버 소프트웨어 구현에 대한 요구 사항뿐입니다. DNS 영역이나 레지스트리에 어떤 데이터를 넣어야 하는지에 대한 요구 사항은 새로 만들거나 바꾸지 않습니다. 즉 영역에 이미 있는 "사용 가능한 글루"를 응답에 어떻게 담을지만 다루고, 영역에 글루가 있어야 하는지는 다루지 않습니다.
다만 원문은 영역에 일부 글루가 빠져 있으면 권한 서버가 해당 도메인에 대해 쓸모 있는 위임 응답을 돌려주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하위 영역을 위임하는 상위 영역의 권한 서버를 운영하는 곳이라면 확인해 볼 만한 내용입니다.
운영자가 할 일
- 권한 서버 동작 확인: 하위 영역을 위임하는 서버에 위임 대상 영역 아래의 이름을 질의해 보세요. 응답의 추가 섹션에 도메인 내 네임서버의 A/AAAA 글루가 모두 들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네임서버가 많거나 주소가 많아 응답이 커지는 위임이라면, 글루가 일부만 들어간 채 TC 플래그 없이 응답하지 않는지도 점검합니다.
- 영역 데이터 점검: RFC 9471이 영역 데이터에 요구 사항을 두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도메인 내 네임서버의 글루가 상위 영역에 빠짐없이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재질의 경로 확보: TC 플래그가 설정된 응답을 받은 클라이언트는 다른 전송 방식으로 다시 질의합니다. 방화벽 등에서 그 경로가 막혀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요약한 글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원문을 확인해 주세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고 담당자가 검토했습니다.